블루레이 120

2월 세번째 도착분

당일 배송, 익일 특급, 부분 배송... 이런 거에 크게 연연하지 않다 보니 오면 오나 보다 안 오면 늦나 보다 하는데 예약 구매해뒀던 놈들이 좀 몰려서 도착하고 있다능. 정발 블루레이 시장에 가끔씩 뜬금포가 나오는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그런 경우라 하겠다. 프리오더 올라오자 마자 주문해뒀던건데 커피북(블루레이북 혹은 디지북)으로 예쁘게 나왔다능.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거 나 아직 안 본 영화야... -_-;; 그간 참 재입고 안되던 파라마운트의 '붉은 10월'과 일일 특가 9,000원-_-;;에 구입한 '시크릿 윈도우'. 다른 건 몰라도 시디만큼은 수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은 라이센스 반도 완성도면에서 절대 수입반에 뒤지지 않고 기획력 또한 놀라운 수준의 물건들이 나온다..

인생 뭐 있나! 2012.02.19

스틸북 도막 측정

동호회 게시판에 올린 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평소 말투가 아닌 존댓말이라능... -_-;; ─────────────────────────────────────────────────────────────────────── 제가 업무상 아랫놈을 자주 사용합니다. 도막측정기라는 건데 말 그대로 철판 도장면의 페인트 두께를 측정하는 겁니다. 입고장에서 납품 수입검사를 하다 일전에 XX에서 스틸북 녹 문제를 걱정하시던 회원님이 계셨던 것도 생각나고 제가 검수하는 전장함이나 스틸북이나 철판에 페인트 칠 해놓은 거니 스틸북 도막도 한번 찍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도막측정기 교정작업 부터 합니다. 교정용 필름으로 교정을 하는데 139㎛ 짜리와 980㎛ 짜리 두 장으로 했는데 980㎛는 정확히 교정이 안되네요...

영화/잡담 2012.02.02

1월 다섯번째 도착분

아.마.도. 이달의 마지막 도착분일 듯... 정말??? -_-;; 미국 아마존에서 왔는데 덜거덕 거리는 소리가 심해 개봉전까지 식겁했다능 딱 요렇게 왔는데, 구니스와 레전드가 아마도 박스안에서 활개를 치며 다녔을거라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니스가 양품으로 도착한 건 조상님이 도우신... -_-;; 사실 조니 뎁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도 안봤고 이 영화의 원작이 따로 있다는 것도 아래 한정판 박스를 통해 알게 됐지만, 기존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벤허, 십계 등과 같은 사이즈로 발매된 일련의 시리즈라, 게다가 지를 당시 $27.99로 발매후 최저가 찍었던 때라... 걍 질러 버린, 진 와일더의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사진 사이즈를 많이 줄여 선명히 보이진 않지만 구성물 중 특이할만한게 양철 필통과..

인생 뭐 있나! 2012.01.27

1월 네번째 도착분

해가 바뀌면서 새해엔 제발 좀 줄여보자고 했던 맹세... 따윈 개나 줘버려... -_-;; 오늘도 어김없이 도착하는 택배 상자들. 요즘 열심히 이빨 채우는 중인 독일판 프리미엄 콜렉션 시리즈. 이번 파트는 독일에서 온 건 아니고 현재 독일 아마존에선 품절이라 중고로 구매한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랜토리노는 미개봉... 참 그리고 중복... -_-;; 존 람보(람보 4편)와 벨루치 여사님이 출연하시는 슛뎀업. 그래24에서 온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과 BBC의 드라마 '셜록' 첫번째 시즌. 셜록은 첫번째 시즌이라고 해봐야 고작 3편, 게다가 얼마전 방영한 두번째 시즌도 고작 3편. 세번째 시즌은 2013년 공개라고 하니 올 해 지구가 멸망하지 않아야 시즌 3 시청이 가능할... -_-;; 역시나 마..

인생 뭐 있나! 2012.01.18

1월 세번째 도착분

이젠 해외에서 오는 스탠다드 배송(화물 트랙킹이 안되는)도 도착할 날짜를 맞추고 있다능... -_-;; 오늘 오전에 왠지 뭔가 하나쯤 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독일 아마존에서 프리미엄 콜렉션 4장이 무사히 도착했다능. 먼저 오랜만에 박스 사진 부터, 중간의 저 고무줄 받을 때 부터 있던 거라능. 서, 설마 독일에서 부터 건너 온 건 아니겠지...? -_-;; 블레이드 러너, 트로이, 나는 전설이다, 라스트 사무라이. 이렇게 4종인데 나는 전설이다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중복... -_-;; 특히나 블레이드 러너는 먼저 정발판으로 샀었고, 두번째로 스페인 아마존에서 브리프 케이스 한정판으로 샀었고 오늘 독일에서 온 프리미엄 콜렉션이 세번째... -_-;;

인생 뭐 있나! 2012.01.12

1월 두번째 도착분

보고 들을 시간은 날이 갈수록 없어지고, 체력과 집중력은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데, 지르는 양은 비슷하거나 더 늘어나거나... -_-;; 먼저 한때 5천엔 초반대 까지 찍기도 했었던, HMV JAPAN에서 6천엔대에 나름 선방하며 구입한 소녀시대 일본 공연 한정판 블루레이. 일본 아마존은 일찌감치 품절됐었고 HMV JAPAN도 구매직후 품절된... v(--)v 트랙 리스트와 스펙 표기 부분. 같이 온 아이유 일본 데뷔 음반과 라퓨타 이미지 앨범. 아이유 음반 트랙 리스트. 곡도 많지 않고 신곡이 있는 것도 아닌, 일본반 특유의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한정반도 아닌데 구매하게 된 이유는 바로 2번곡인 '잔소리'. 국내엔 디지털 싱글로만 나와서 이 일본 데뷔반이 '잔소리'의 최초 CD수록반!!! 응24에서 날아..

인생 뭐 있나! 2012.01.11

12월 두번째 도착분

사실 도착분이라기 보다는 구매분이 맞는. 오프라인만의 장점이 있다거나 뭐 그런게 아닌, (사실 안 망하고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긴하다... -_-;;) 실물 만져보고 음반 사던 그 옛날의 손맛(응?)이 정말 그리울 때면 가끔 가는 서면의 모 음반점에서 사 온 것 들. 실은 그 날 서면 모 백화점에 코트보러 간건데 돌아올 땐 한 손엔 구두 한 켤레, 다른 한 손엔 블루레이와 음반이... -_-;; 옛날에 포스터만 보곤 19금 영환 줄 알고 처음보던 날 얼마나 기대하며(응?뭘???) 봤던지-_-;; 졸업. 그간 참 인연없던 음반이던 오루르크의 존 필드의 야상곡. 그 날 최대의 수확. 첨 보는 작곡가의 클라리넷 협주곡 음반 한 장, 소싯적에 클라리넷 좀 불었다고 젤 정 가는 악기라 걍 겟 했음. 작곡가 이..

인생 뭐 있나! 2011.12.15

12월 첫번째 도착분

요즘 바빠서리 몇 번 모인 거 모아서리(이제 12월 첫째준데 몇 번 모인거라고라... -_-;;) 첫번째 도착분으로. 뭐 바빠도 지를 건 다 지르고 사는, 바쁘니까 단시간에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지르고 앉았더라능... -_-;; 일단 블루레이 3장. 일본서 날아 온 벼랑위의 포뇨, 정발된 건담 유니콘 2권, 3권. 하이팅크의 브루크너 SACD 한 장. 아사히나의 브루크너(8번) SACD 한 장과 CD(4, 5번) 두 장. 아사히나 이 양반 브루크너는 아무래도 화수분인가벼, 돌아가신지도 꽤 된 양반이 무슨 놈의 처음 보는 녹음들이 이리도 많아... -_-;; 진만이 브람스 교향곡 전곡, 두다멜의 브루크너, 시벨리우스, 닐센 교향곡집. 이왕 이렇게 된 거 계속 가는 번스타인 말러 교향곡 8번... -_-;; ..

인생 뭐 있나! 2011.12.09

11월 네번째 도착분

이 달 네번째 도착분은 소소하게(응?정말???) 건담 OO (더블오) 극장판 초회한정판, 건담 UC(유니콘) Vol.1 초회판, 토르 스틸북 그리고 이 달 3종 출시된 지브리 타이틀 중 먼저 하나만 주문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 엔고... orz) 음반은 칼라스 블루 시리즈(실황)로 나온 도니제티의 안나 볼레나. 한동안 품절 떠 있던 음반이 들어왔길래 얼씨구나 하고 주문했더니 예전의 슬립케이스 있는 4CD용 주얼케이스 반이 아니라 2 For 1 케이스, 근데 가격은 옛날이랑 같어... -_-;; 워낙 소소해서(?) 탑샷도 생략하려 했으나 건담 OO 극장판 초회한정판의 두께나 한 번 비교해 보시라는 의미에서.

인생 뭐 있나! 2011.11.24

11월 두번째 도착분

원래는 5일부터 18일까지 쭈~~~우~~~~~욱 공사 기간이었으나(공사 3개가 연이어...) 첫번째 공사가 예상보다 좀 빨리 끝나는 바람에 오늘 하루는 잠깐 대우조선을 탈출... -_-;; 그래봐야 내일 또 새벽같이 들어가야 되지만... orz 어쨌든 덕분에 책상을 뒤덮고 있던 택배 박스 정리 할 시간이 생겼... -_-;; 먼저 박스샷. 갑자기 확 땡기는 바람에 요즘 수집중인 독일에서 나온 프리미엄 콜렉션 시리즈. 자막, 지역코드 상관없이 그냥 막 사고 있음. 디파티드, 인셉션, 베오울프, 배트맨 비긴즈. 얘들은 1차분(?)이고 2차, 3차분 지금 바다 건너서 열심히 오고 있다능... -_-;; SACD 2장, 일반 CD 3장. 파보 예르비의 베토벤 교향곡 9번과 다이아나 크렐의 The Look of ..

인생 뭐 있나!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