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배송, 익일 특급, 부분 배송... 이런 거에 크게 연연하지 않다 보니
오면 오나 보다 안 오면 늦나 보다 하는데 예약 구매해뒀던 놈들이 좀 몰려서 도착하고 있다능.
정발 블루레이 시장에 가끔씩 뜬금포가 나오는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그런 경우라 하겠다.
프리오더 올라오자 마자 주문해뒀던건데 커피북(블루레이북 혹은 디지북)으로 예쁘게 나왔다능.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거 나 아직 안 본 영화야... -_-;;
그간 참 재입고 안되던 파라마운트의 '붉은 10월'과
일일 특가 9,000원-_-;;에 구입한 '시크릿 윈도우'.
다른 건 몰라도 시디만큼은 수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은 라이센스 반도 완성도면에서 절대 수입반에 뒤지지 않고
기획력 또한 놀라운 수준의 물건들이 나온다능.
고음악, 원전연주 모음집으로 소개되지만
개인적으론 고음악 보다는 원전연주 모음집이라 생각되는
소니 클래시컬의 '비바르테 60CD 콜렉션'.
오직 말러에 대한 열정만으로 대단한 도전을 하는
아마추어 지휘자 길버트 카플란이 빈 필과 함께한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예전에 일반 시디로 구매했다가 장터에 내팔고 이번에 SACD로 재구매.
가장 이빨을 채우고 싶은 시리즈인 '20세기의 위대한 지휘자들' 시리즈 중 11번째인 '니콜라이 말코'의 음반과
올레그 카간 에디션 7집으로 '시벨리우스와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불레즈가 지휘한 손베르크 음반 2장인데
사실 쇤베르크야 현대 음악에 속하다 보니 나도 잘 알지도 못하고 많이 듣지도 않았고,
다만 왼쪽은 현악 6중주 버전의 정화된 밤, 오른쪽은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의 정화된 밤이 수록되어 있어 구매.
메탈리카의 데쓰 마그네틱 앨범 미수록 세션을 수록한 EP 'Beyond Magnetic' 과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리마스터링 음반.
마지막은 역시 떼샷.
비바르테 박스가 덩치가 있어 나란히 옆으로 세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