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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네번째 도착분

이 달 네번째 도착분은 소소하게(응?정말???) 건담 OO (더블오) 극장판 초회한정판, 건담 UC(유니콘) Vol.1 초회판, 토르 스틸북 그리고 이 달 3종 출시된 지브리 타이틀 중 먼저 하나만 주문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 엔고... orz) 음반은 칼라스 블루 시리즈(실황)로 나온 도니제티의 안나 볼레나. 한동안 품절 떠 있던 음반이 들어왔길래 얼씨구나 하고 주문했더니 예전의 슬립케이스 있는 4CD용 주얼케이스 반이 아니라 2 For 1 케이스, 근데 가격은 옛날이랑 같어... -_-;; 워낙 소소해서(?) 탑샷도 생략하려 했으나 건담 OO 극장판 초회한정판의 두께나 한 번 비교해 보시라는 의미에서.

인생 뭐 있나! 2011.11.24

11월 세번째 도착분

이틀 연차 쓰고 서울 갔다 왔더니 뭔가 많이 와 있다. 게다가 박스 크기도 심상치 않다... -_-;; 이 달 말까지 응24에서 하는 수입반 반값 행사에서 지른 LP들. 경험상 이런 행사에 올라오는 LP들은 재고가 거의 한, 두 장이라 보는 즉시 질러야 한다능... -_-;; 초라해 보이는 카라얀의 슈베르트 교향곡 9번 CD. 먼저 박스반들. 조지 마이클 George Michael - Faith (Limited Edition Numbered Collectors Box Set, 2CD+1LP+1DVD) 메탈리카 Metallica - And Justice For All (45 RPM Deluxe Box) 마이클 잭슨 Michael Jackson - This Is It (4LP Box Set / 넘버링 한정판..

인생 뭐 있나! 2011.11.18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 후기 (말러 교향곡 9번)

1. 우리 회사 주특기랄까... 일 몰아주기. 10월 초 부터 시작된 초과근무와 주말근무가 슬슬 불길한 예감을 갖게 하더니 급기야 10월말에 진행된 회의에서 11월 5일 부터 18일까지 공사일정이 잡혔다. 회의 끝나자 마자 근태계를 제출했다. 11월 15일, 16일은 연차쓰겠다고. 공사일정 잡혔는데 뭐냐. 서울 갈 일이 있다. 6월 부터 계획한거다. 이번엔 곧 죽어도 가야 한다. 곧 죽어도 가야 하는 일이 뭐냐? 공연 관람이다. 으,응???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는 표정이다. 하지만 신에겐 취소 수수료라는 무기가 있사옵니다. 이틀 공연 티켓 두 장 90만원의 취소 수수료가 10%인 9만원이다. (실은 말러 공연만 예매했으니 45만원의 10%인 4만5천원이었지만... -_-;;) 내가 백번 양보해서 이..

공연 2011.11.17

11월 두번째 도착분

원래는 5일부터 18일까지 쭈~~~우~~~~~욱 공사 기간이었으나(공사 3개가 연이어...) 첫번째 공사가 예상보다 좀 빨리 끝나는 바람에 오늘 하루는 잠깐 대우조선을 탈출... -_-;; 그래봐야 내일 또 새벽같이 들어가야 되지만... orz 어쨌든 덕분에 책상을 뒤덮고 있던 택배 박스 정리 할 시간이 생겼... -_-;; 먼저 박스샷. 갑자기 확 땡기는 바람에 요즘 수집중인 독일에서 나온 프리미엄 콜렉션 시리즈. 자막, 지역코드 상관없이 그냥 막 사고 있음. 디파티드, 인셉션, 베오울프, 배트맨 비긴즈. 얘들은 1차분(?)이고 2차, 3차분 지금 바다 건너서 열심히 오고 있다능... -_-;; SACD 2장, 일반 CD 3장. 파보 예르비의 베토벤 교향곡 9번과 다이아나 크렐의 The Look of ..

인생 뭐 있나! 2011.11.11

삼성 우승과 갤럭시

어제 오후에 날아온 문자 한 통. 쌍둥이네가 가을 야구완 거리가 멀어진 이후로 올 시즌은 관심을 끊어버렸는데... -_-;; 신경도 안쓰는 팀이 우승해도 약간의 이득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 뭔고 하니 아직 유일하게 못 끊고 있는 삼성 제품이 갤럭시인데(스마트폰 아님-_-;;) 삼성 우승 기념으로 10일간 20% 세일을 한다는 문자가 왔더라능. 주말엔 코트나 하나 보러 가볼까...? 아... 아... 안되는구나. 금요일부터 대우조선에 공사 들어가는구나... orz

나/日常 2011.11.03

11월 첫번째 도착분

얼씨구나... 11월 1일 부터 난리네 난리, 이번 달 시작이 심상치 않구나... -_-;; HMV JAPAN에서 하나 뮤직랜드, YES24에서 각각 하나. 일본서 날아온 건담 08소대 - 밀러스 리포트, 아바도의 말러 교향곡 7번과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그리고 끊임없는 면식수행을 자처하는 수행자로서-_-;; 당연히 사야하는 누들 로드. (실은 사야지 생각하다 출시되고 난 후 잊고 있다 특가판매 때 구입... -_-;;) 무티의 브루크너 교향곡 4 & 6번, 코니 프랜시스의 Where The Boys Are, 게이코 미즈코시 베스트(Too Far Away 원곡), 원령공주 주제가 싱글, 히데의 싱글 Misery와 Pink Spider. 소녀시대 3집 깡통 케이스. 젭알 이런 특이한 사이..

인생 뭐 있나! 2011.11.02

[SPEAKER] 브리츠 USB 사운드바

10월 지름 번외편... -_-;; 주중엔 회사 숙소에서 생활하다 보니 회사에서 지급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절친 블로그에서 보고 회사 똥노트북에 연결해서 쓰기엔 딱이겠다 싶어 똑같은 놈을 찾아봤는데 여의치가 않아 비슷한 놈으로 구매. 브리츠 USB 사운드바. 구성물. 사운드바, 융 비스무리한 천 케이스가 따로 있고 설명서와 USB 케이블 그리고 3.5mm AUX 케이블. 둥근 버튼을 짧게 딸깍 딸깍 누르면 음량이 커지고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음량이 줄어드는데 실제로 연결하면 버튼부에 푸른 빛이 나는데 좀 더 바라자면 검은색의 물결 무늬부가 음량에 따라 빛이 퍼져나갔다 줄었다 하면 더 좋았을텐데... 음량 크기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 테고... 아... 가격 대비 심하게 요구하는 건가... -_-;; US..

인생 뭐 있나! 2011.10.31

10월 네번째 도착분

갑자기 일이 몰려서 터지는 바람에 먹고 자고 일하고 이 세가지에 쓰는 시간만으로도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터라... -_-;; 절친 한 녀석만 댓글 달아주는, 이번주엔 내가 뭘 샀네 라고 주절대는 쓰잘데기 없는 블로그에 포스팅은 무슨 포스팅이냐 그 시간에 잠이나 자자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긴 한데, 막상 이게 또 한 일주일 걍 지나가니 은근 '근데 너 포스팅 안하니...?' 냐는 나도 모르는 누군가의(응???) 보이지 않는 압박이... -_-;; 근데 아무리 바빠도 지를 건 다 지르더라능... -_-;; 일단 박스 세 개 중에 두 개는 개봉한 터라 무지막지 하게 큰 놈 하나만... 블루레이 케이스 크기를 감안해 보시길. 위의 박스에 들어있던 놈이 바로 브릴리언트 레이블의 하이든 에디션, 하이든 전 작품 수..

인생 뭐 있나! 2011.10.31

[BD] となりの山田君 (이웃의 야마다군, My Neighbors the Yamadas)

신문에 연재된 4컷 짜리 원작만화의 느낌을 살리다 보니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체적인 성향과 가장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이자 흥행에서 참패했던 작품. 아마도 원령공주 다음 작품이었던 터라, 사람들의 반응이 '십라 이게 뭐여' 정도지 않았을까 싶다능... -_-;; 개인적으론 정말 옆집 얘기를 보는 듯해서 좋았던. 이웃의 야마다군 중에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대사 하나. "라면같은 녀석, 벌써 퍼져서는... 포기하면 안되지. 화재는 처음 5분 시험은 마지막 5분이니까."

영화/DVD/BD 201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