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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교향시편 에우레카 7 : 포켓이 무지개로 한가득

교향시편 에우레카 7 : 포켓이 무지개로 한가득 交響詩篇エウレカセブン ポケットが虹でいっぱい Psalms of Planets Eureka SeveN ~ Good Night, Sleep Tight, Young Lovers ~ 원래 TV시리즈였던 ' 교향시편 에우레카 7 '의 극장판으로 TV시리즈가 50부작이나 되기에 극장판으로 시작하는게 조심스러웠는데 걱정과 달리 TV시리즈와 극장판은 완전 별개의 내용이라는 정보만 가지고 TV시리즈의 내용을 전혀 모르고 봤는데, 감상에 전혀 무리가 없던. TV시리즈가 워낙 호평을 받았고 열혈팬들이 많은 터라 극장판은 설정 붕괴, 캐릭터 붕괴라고 욕 많이 먹고 있던데, 난 괜춘하기만 하더라능,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수많은 은유와 관념으로 무장해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했다 한들..

영화/DVD/BD 2011.08.31

8월 3번째 도착분

가만 생각해보니 어제 혹은 엊그제 질러서 바로 도착하는 것도 있지만 몇 달 전 부터 프리오더 걸어뒀다 이제 도착하는 것들도 있으니 몇번째 지름보다는 몇번째 도착이 더 맞을 것 같단. 일본판 블루레이 2장, 정발 블루레이 3장, 클래식 CD 2장. 일본판 블루레이 바람의 검심 - 추억편과 쉘부르의 우산. 정발 블루레이 고백, 달콤한 인생 커피북, 사선에서. 택배 박스가 좀 무겁다 싶었는데 고백 원작 소설 증정 이벤트에 당첨된 모양이다. 원작 소설이 같이 왔다능. 클래식 CD 2장. 불레즈의 드뷔시와 맥크리쉬의 모차르트.

인생 뭐 있나! 2011.08.28

마지막 2G

만 4년을 넘게 사용하긴 했지만 중국 주재원 초기에 바꾸는 바람에 3년은 거의 문자메신저 용도였던 4번째 스카이 IM-U170이 박대리 퇴근 시간이 점점 빨라져서-_-;; 바꾸긴 바꿔야 겠구나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아이폰5는 언제 나올지 모르겠고, 삼성은 쓰기 싫고 이래 저래 미루던 차에 출장으로 정신없는 틈에 들어온 행복기변 일격에 이 놈으로 바꿔버렸다능... -_-;; 다섯번째 스카이이자 마지막 스카이일(아마도... -_-;;) IM-U700S인데 스카이를 계속 쓰고 있긴 하지만 세번째였던 이놈아 때가 스카이 전성기였다 생각되고 펜텍으로 넘어간 후론 그냥 그런 메이커가 되버린지라 요즘 나오는 스카이는 신경도 안쓰고 있어서 어떤 놈들이 있는지도 모를 뿐더러 결정적으로!!! 스카이로 2G 기변은 I..

나/日常 2011.08.24

[BD] 지브리 애니메이션 3종

오는 11월 16일에 지브리 애니메이션 3종 발매. 귀를 기울이면 이후로 다음 작품은 내심 토토로나 붉은 돼지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느닷없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게드 전기 - 어스시의 전설, 벼랑 위의 포뇨 3종 세트를 한꺼번에. 제발 같은 날 발매하면 관세 크리 때문에 한꺼번에 전부 주문 못하는 사정도 좀 생각해주라능... -_-;; 게다가 포뇨는 이전 발매반이 지금의 지브리 발매작들과 디자인 통일이 안 된다고 생각한건지 더도 덜도 아닌 패키지 맞춤용 재발매라능... -_-;; 늘 그랬던 것 처럼 3종 모두 한글 자막과 우리말 더빙은 포함!!! 이번 3종은 어째 색감이 영 아니올시다... -_-;; 그나저나 포뇨는 이 한정반은 더 이상 구하기가 어렵게 됐고 이 통상반이라도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영화/New Release 2011.08.21

[BD] 스타워즈

스타워즈 블루레이가 지난 17일에 드뎌 예판 시작!!! 각 쇼핑몰별로 대동소이한 할인혜택이 있는데 뭐 비교해 보고 말것도 없이 늘 지르던 응24에서 질렀다능. 초큼 아쉬운 건 응24가 지금 블레이 10% 적립 행사중인데 스타워즈 컴플리트 사가는 그 행사에서 제외됐다능... orz 그렇다능. 프리퀄 트릴로지, 오리지날 트릴로지, 컴플리트 사가 전부 다 질렀다능... -_-;; 첨 예판 정보 떴을 때 '예상보다는 싸네' 라는 생각을 했었고 스타워즈 땜에 지름질을 좀 참고 있던 것도 있었고(응? 정말???-_-;;) 하여간에 정신차리고 보니 다 질렀더라능. 낙장불입. 내 지름 인생에 주문취소란 없다능-_-;; 어여 9월 16일이나 와라.

영화/New Release 2011.08.21

8월 두번째 지름

원래 내일 일정이던 걸 무조건 오늘하라고 해서, 계획에도 없던 출장으로 열심히 거가대교를 달리고 있던 중에, 계획에도 없던 A/S까지 딱 겹쳐주시는 센스. 장비는 11시 부터 1시까지 밖에 못 세워준다고, 그안에 끝내라고 해서, 하루 종일 문 열고 있는 일반 식당도 아니고 밥 때만 여는 사내 식당인데 밥 때 일하라고 하면 니들 밥 처먹을 때 하청업체(씨발 협력업체는 무슨 얼어죽을 협력업체) 직원은 뭐 사람도 아니냐? 서울있는 어떤 새끼도 애들 밥 먹이는 것 가지고 개찌질 거리고 있는데 니들까지 왜 이러냐고, 결국 점심은 크레인 위에서 김밥으로 대충 해결... -_-;; 게다가 날씨는 비가 올려면 걍 쳐 내릴것이지 잔뜩 흐린채로 습도는 만땅이고 각종 안전장비에, 결정적으로 안전방침 때문에 짧은 팔도 못 입..

인생 뭐 있나! 2011.08.19

[BD] Wall-E

짐짓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는 영화, 혹은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케 해주는 영화에 로봇간의 사랑 이야기가 살짝 곁들여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실은 로봇간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에 인류의 미래는 양념으로 들어간 영화... -_-;; 참나... 니들도 사귀냐... -_-;; 그래 난 ASKY... orz 픽사 작품답게 블루레이는 극강의 화질을 자랑하며 뛰어난 세부묘사와 상황에 딱 들어맞는 색감은 CG라는 사실을 깜박 깜박하게 할 정도이고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선호하는 우리말 더빙의 수록은 금상첨화!!!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

영화/DVD/BD 2011.08.17

[BD]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최근 개봉작인 네버 렛 미 고 (Never Let Me Go) 처럼 이 영화도 전혀 SF스럽지 않은, SF를 가장한 멜로/로맨스물.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 만났을때, 그 사람을 사랑하며 느꼈던 감정이 영원할 순 없다는 것. 아픔, 분노, 사랑... 힘들고 아프지만 이 모든 걸 짊어지고 가는게 맞을까 아님 기억을 깨끗이 지워버리고 아무일도 없었던 때로 돌아가는게 맞을까. 그건 기억을 지우고 안지우고, 기억을 하고 못하고의 단순한 문제는 아닐거라는. 타이틀은 아웃케이스 포함해서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깔끔하게 나왔다능.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

영화/DVD/BD 2011.08.17

[BD] Black Swan

이 영화 찍으면서 나의(응?) 나탈리 포트만이 품절녀가 돼버렸고, 또 다른 나의(으,응?) 위노나 라이더는 세월엔 장사없구나 라는 말을 실감케 해줬고, 주위의 극찬을 너무 많이 들은 탓인지 보고 난 후의 느낌은... ' 걍 B급 공포영환데... ' 라는 생각만... -_-;; 게다가 블루레이라곤 하지만 감독이 다큐같은 느낌의 거친 화면을 의도하기 위해 16mm 필름과 캐논 DSLR을 이용해서 찍은 영화라 블루레이 자체로 봤을 땐 좋은 화질이지만 그렇다고 쨍한 화질은 아니라능. P.S. 국내 정발판은 흑조 버전과 백조 버전 두 가지가 출시됐고 내가 산 건 흑조 버전인데 포스팅하고 있자니 백조 버전이 다시 살짝 끌리기 시작한다능... -_-;;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

영화/DVD/B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