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DVD/BD 64

[BD] Lethal Weapon Collection

한때 '두 형사'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허구한날 주말이나 명절에 틀어대던 리쎌 웨폰 4부작. 영국판으로 한글자막 지원하며 정발과 아웃케이스 표지 디자인은 동일하나 단일 뚱땡이 케이스에 디스크 5장이 수납되는 방식. 정발판은 각각의 개별 케이스에 아웃케이스가 있는 방식이지만, 게다가 웬만하면 영화의 느낌을 담은 커버와 개별 케이스가 있는 걸 선호하지만, 20.83£ (≒ 36,000원, 배송료 미포함)와 115,000원이란 가격 차이에는 영국판에 손을 들수 밖엔 없었다능... -_-;; 원래 영국판 케이스가 일반 케이스보다 살짝 두꺼워 뚱땡이 케이스라 불리는데 이 놈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 울트라 뚱땡이나 슈퍼 뚱땡이 정도가 적당할라나. 개인적으로 지금껏 그렇게 지르면서도 국내, 해외 통틀어 파손으로..

영화/DVD/BD 2011.07.26

[BD]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 For a Few Dollars More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 석양의 무법자 For a Few Dollars More = 속 황야의 무법자 무법자가 들어가는 서부영화들이 꽤 되는 걸로 아는데 앞선 ' 본격 효도 빙자 지름 시리즈 제1탄 콰이강의 다리'로 인해 아버지는 입맛만 다시고 계시고... -_-;;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서부영화는 위 두 작품 말고는 딱히 정발된 타이틀도 없고 마침 두 작품다 동림옹이 출연한데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마카로니 웨스턴 3부작 중 두 작품이기도 하고, 참 요즘은 스파게티 웨스턴이라고 더 많이 부르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한창 영화보러 다니고 영화잡지 뒤적이던 시절에 익힌 마카로니 웨스턴이 웬지 어감이 더 나은 것 같은, 하긴 스파게티나 마카로니나... 걍 ..

영화/DVD/BD 2011.07.25

[BD] 아저씨

아저씨. 산지가 언젠데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이제야 올리게 되는... -_-;; CJ테리온-_-;; 넘버링 10번째 작품으로 기존 CJ 넘버링 시리즈와 기본 구성은 같고 엽서(라고 쓰고 원빈 스틸컷이라고 읽는다... -_-;;) 10종 포함되어 있다. 초회 한정으로 이정범 감독, 원빈, 김새론 친필 사인 랜덤 증정 행사가 있었는데 개봉하고 엽서 한 장에 이정범 감독의 친필 멘트가 있어 앗싸!!! 라고 외쳤으나 3초만에 인쇄인 걸 알고 급좌절... orz 내가 그렇지 뭐... -_-;; 원빈은 앞으로 대사량 극히 적은 영화만 출연해야 겠더라. 무표정하게 있거나, 상의를 탈의하거나, 머리를 직접 깎거나 뭐 이런 것만 하고 있어도 이성 관객은 알아서 실신해주시는... -_-;; P.S. 근데 왜 나는 영화를 다..

영화/DVD/BD 2011.07.19

[BD] 영국 아마존 최저가 박스세트 & 페노미나

지난 7월초에 영국 아마존에서 한글자막을 지원하는 박스 세트 몇 종을 기습 할인하는 바람에 크게 살 마음이 없던 박스물을 질러 버렸는데 그 결과물이 오늘 도착했다능. 배트맨 앤솔로지 : 8.33 £ 놀란 감독에 의해 리부트 된 시리즈와의 객관적인 비교는 힘들겠지만 시리즈를 통해 출연했던 잭 니콜슨, 킴 베이싱어, 미셸 파이퍼, 대니 드 비토, 토미 리 존스, 짐 캐리를 다시 보는 재미만 해도 쏠쏠할 것 같다능. (시리즈 4편인 배트맨 & 로빈은 별로 안 좋아해서... 미스터 프리즈로 나왔던 아놀드옹은 죄송요... -_-;;) 한니발 렉터 트릴로지 : 12.48 £ 양들의 침묵, 레드 드래곤, 한니발을 수록하고 있음. 한니발 라이징은 제작사가 달라서 쿼드릴로지 박스는 못 나오는 걸로 알고 있음. 미이라 트..

영화/DVD/BD 2011.07.15

[BD]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콰이강의 다리)

콰이강의 다리. 나랑 비슷한 연배라면 TV에서 방영하는 걸 봤거나 못 봤다 하더라도 최소한 제목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영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버지 덕분에 휘파람으로 시작하는 유명한 주제곡만 알았지, 나도 영화 전체를 감상한 적은 한번도 없더라능... -_-;; 아 이게 또 가만 생각해보니 OST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 원곡에 휘파람이 들어가 있는지, 아버지가 즐겨 들으시던 영화음악 모음집에 들어있던 버전이 휘파람으로 시작하는지, 아님 아버지가 틀어놓은 음악을 들으며 내가 휘파람을 불었던 건지 확실치가 않네, 아... 얘기가 또 다른 데로 샐려고 하는..., 거기다 내가 블루레이 보는 걸 보시곤 옛날 영화도 이렇게 화질 좋으면 좋을텐데 하셨던 것도 생각나고, 그래서 시작한 새 지름 시리즈!!!!!..

영화/DVD/BD 2011.07.14

[BD] 機動戦士ガンダム 逆襲のシャア (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

지난 달 말에 일본에서 발매된 건담 2중 중 첫번째인 '역습의 샤아'. 자막없이 일본 애니를 볼 수 있는 일어 실력은 안 되지만 몇몇 작품들은 워낙에 많이 보다보니 대사를 그냥 외우는 수준이라 자막없이도 시청이 가능한데 역습의 샤아도 그 중의 하나... -_-;; 이전에 발매되었던 역습의 샤아 일반판(응?)도 가지고 있지만 기존판 보다 가격도 더 싼 한정판이란 말에 혹해서 또 질러버렸다능. 나란 남자 정말 쉬운 남자... -_-;; 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검은색 케이스였는데 이번 건담 2종(역습의 샤아, GUNDAM F91) 다 검은색 케이스. 기대했던 필름컷은 꽝!!! -_-;; 아래부터는 기존판과 이번 한정판 비교샷입니다. 디스크 프린팅이 기존판은 론드벨 부대 마크, 한정판은 네오지온 부대마크네요. 기..

영화/DVD/BD 2011.07.04

[BD]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The Borrower Arrietty, HMV & LAWSON 머그컵 한정판)

마루 밑 아리에티. 다음달 출시예정인 '귀를 기울이면'만 신경쓰다 발매 소식도 모르고 있었는데 DP에서 우연하게 정보를 얻고는 바로 HMV로 달려갔더랬는데(응?-_-;;), 사실 물건 받고는 깜짝 놀랬다능. 이런 저런 정보를 통해 '빨래집게'는 같이 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웬 머그컵이 같이 온거지...? 배송착오인가? 드뎌 HMV도 내 지름질을 알아보고 선심을 쓴 것인가? -_-;; HMV 마이 페이지에 접속해보니 'HMV & LAWSON 머그컵 한정판'을 산게 맞더라능. 다만 발매소식을 접하고 놀란 맘에(응?-_-;;) 급하게 주문하느라 상품화면 나오자 마자 바로구매 버튼 클릭해서 결제단계로 넘어가버렸었고, 한정판 구성품인 머그컵은 상품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려야 사진이 있더라능. 어쨌든 얼떨결에 구매하게된 ..

영화/DVD/BD 2011.06.27

[BD] Love and Other Drugs

러브 & 드럭스. 눈과 입이 각각 얼굴의 반씩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앤 해서웨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심히 부담스럽다는... 아... 좋아하는 줄리아 로버츠도 입은 거의 얼굴의 반이군하... -_-;;) 영화 자체도 고만 고만한 사랑 이야기 겠거니 싶어서 그닥 구매 메리트가 없는 타이틀이었는데, 프리오더까지 한 이유는 단 하나. 분홍색 케이스의 타이틀이라는 것!!! 남자라면 당연히 핑크!!! (응???-_-;;) 근데 물건을 받고 보니 케이스가 생각했던 만큼이 아니라 급실망했는데 기대도 않았던 영화가 급화색이 돌게 만들어 주더라능. 뭘 그렇게 훌러덩 훌러덩 잘도 벗던지 참 좋았다능... 쿨럭... -_) 아무리 블루레이라지만 케이스가 분홍색이면 표지 색상도 분위기에 맞게 좀 맞춰주면 어디..

영화/DVD/BD 2011.06.19

[BD] The Golden Compass

이것이 2 DISC에 아웃케이스까지 있으면서 단돈 6,600원짜리 블루레이 되겠습니다. 시장을 예측 못하고 엄청나게 많이 찍은건지, 아님 얼마 안 찍은 물량마저 판매량이 저조해 가격이 내려가다 내려가다 이렇게 된건지, 개인적으론 후자라고 생각되서 싼 가격에 사면서도 조금은 씁쓸하네요. 가격이 이 정도로 내려갔기에 사게 된 타이틀이라 환타지물이라는 것과 니콜 키드먼 여사가 나온다는 정도만 알고 구입했는데 기대가 없었던 탓도 있겠지만 흥행실패로 2, 3편 제작이 불투명한게 아쉬울 정도로 좋았고 여사님도 변함없이 아름다우셨다능. 속편이 언제 나올진 알 수 없고 뒷얘기는 궁금하고 그래서 감상후에 필립 풀먼의 원작 3부작을 바로 질러버렸... -_-;; 지름은 지름을 부르는 법!!! 이하 Screenshot fr..

영화/DVD/BD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