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DVD/BD 64

[BD] 風の谷のナウシカ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Nausicaä of the Valley of the Wind)

다달이 들어오는 블루레이가 늘어가는 만큼 게으름도 늘어나서 요즘은 도착샷(?)만 간단이 올리고 말곤 하는데 그래도 예전부터 간간이 찍어놓은 오픈샷들이 지들 존재 이유를 찾아달라고 아우성들이라(?) 이젠 의무적으로라도 좀 올려야 겠다능... -_-;; 지브리 애니야 두 말 할 필요도 없을테니 바로 오픈샷. 첫번째 샷부터 초점이 흔들렸... -_-;; 뒷면의 스펙지가 OPP봉지에 붙어 있는 거라서 OPP봉지를 버릴 수 없음... -_-;; 아마도... 니네(응???)는 어차피 밀봉으로 놔둘거니까 따로 비닐 사지말고 걍 처음부터 주는 걸로 해... 뭐 이런 느낌... -_-;; 작은 책자는 지브리 애니 VHS, DVD, BD 발매 카달로그. 나우시카 가이드 북과 카탈로그. 부클릿과 아리에티 광고지.

영화/DVD/BD 2011.10.10

[BD] Gladiator Sapphire Edition

영화가 워낙 대작이다 보니 발매후 화질때문에 참 많이도 까이더니 결국 리마스터링판이 나왔더랬다. 정발로 샀었는데 북미는 리마스터링판 발매 이후 디스크 교체를 해줬는데, 우리나라는...? 디스크 오류라거나 패키지의 치명적인 결함이 아닌 이상 서플먼트에 자막 넣어 주는 것 조차 고마워 해야하는-_-;; 상황에서 뭐가 있겠냐? 성격상 리마스터링판이 있는 걸 알고선 그냥 넘어가긴 그렇고 고민 고민 하다 미련없이 북미판으로 다시 질렀... -_-;; 셀프A/S라고나 할... -_-;; 왼쪽이 정발판, 오른쪽이 북미판. 정발판이 북미판을 가져온 거다 보니 외관은 똑같은데 케이스를 열어 보면 정발판 승!!! 지구를 살리는 건 찬성하지만 북미판의 저 구멍 쑹쑹 뚤린 케이스는 정말 싫은... -_-;; 게다가 정발판은 ..

영화/DVD/BD 2011.10.05

[BD] 교향시편 에우레카 7 : 포켓이 무지개로 한가득

교향시편 에우레카 7 : 포켓이 무지개로 한가득 交響詩篇エウレカセブン ポケットが虹でいっぱい Psalms of Planets Eureka SeveN ~ Good Night, Sleep Tight, Young Lovers ~ 원래 TV시리즈였던 ' 교향시편 에우레카 7 '의 극장판으로 TV시리즈가 50부작이나 되기에 극장판으로 시작하는게 조심스러웠는데 걱정과 달리 TV시리즈와 극장판은 완전 별개의 내용이라는 정보만 가지고 TV시리즈의 내용을 전혀 모르고 봤는데, 감상에 전혀 무리가 없던. TV시리즈가 워낙 호평을 받았고 열혈팬들이 많은 터라 극장판은 설정 붕괴, 캐릭터 붕괴라고 욕 많이 먹고 있던데, 난 괜춘하기만 하더라능,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수많은 은유와 관념으로 무장해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했다 한들..

영화/DVD/BD 2011.08.31

[BD] Wall-E

짐짓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는 영화, 혹은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케 해주는 영화에 로봇간의 사랑 이야기가 살짝 곁들여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실은 로봇간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에 인류의 미래는 양념으로 들어간 영화... -_-;; 참나... 니들도 사귀냐... -_-;; 그래 난 ASKY... orz 픽사 작품답게 블루레이는 극강의 화질을 자랑하며 뛰어난 세부묘사와 상황에 딱 들어맞는 색감은 CG라는 사실을 깜박 깜박하게 할 정도이고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선호하는 우리말 더빙의 수록은 금상첨화!!!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

영화/DVD/BD 2011.08.17

[BD]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최근 개봉작인 네버 렛 미 고 (Never Let Me Go) 처럼 이 영화도 전혀 SF스럽지 않은, SF를 가장한 멜로/로맨스물.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 만났을때, 그 사람을 사랑하며 느꼈던 감정이 영원할 순 없다는 것. 아픔, 분노, 사랑... 힘들고 아프지만 이 모든 걸 짊어지고 가는게 맞을까 아님 기억을 깨끗이 지워버리고 아무일도 없었던 때로 돌아가는게 맞을까. 그건 기억을 지우고 안지우고, 기억을 하고 못하고의 단순한 문제는 아닐거라는. 타이틀은 아웃케이스 포함해서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깔끔하게 나왔다능.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

영화/DVD/BD 2011.08.17

[BD] Black Swan

이 영화 찍으면서 나의(응?) 나탈리 포트만이 품절녀가 돼버렸고, 또 다른 나의(으,응?) 위노나 라이더는 세월엔 장사없구나 라는 말을 실감케 해줬고, 주위의 극찬을 너무 많이 들은 탓인지 보고 난 후의 느낌은... ' 걍 B급 공포영환데... ' 라는 생각만... -_-;; 게다가 블루레이라곤 하지만 감독이 다큐같은 느낌의 거친 화면을 의도하기 위해 16mm 필름과 캐논 DSLR을 이용해서 찍은 영화라 블루레이 자체로 봤을 땐 좋은 화질이지만 그렇다고 쨍한 화질은 아니라능. P.S. 국내 정발판은 흑조 버전과 백조 버전 두 가지가 출시됐고 내가 산 건 흑조 버전인데 포스팅하고 있자니 백조 버전이 다시 살짝 끌리기 시작한다능... -_-;;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

영화/DVD/BD 2011.08.16

[BD] The Wolfman

얼마전에 영국에서 날아 온 플라스틱 보다 싼 철판 쪼가리-_-;;, 울프맨 스틸북. 해외 스틸북은 파손 위험 때문에 사실 거의 구매하지 않는 편이고, 또한 배송된 타이틀이 외관상 얼핏 봐서 큰 흠이나 찌그러짐이 없어도 작은 흠집 하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가 힘든 성격이다 보니-_-;;, 정발이 스틸북으로 나오는 경우는 가뭄에 콩 나듯 하고, 그래서 각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멋진 스틸북들이 그림의 떡일 수 밖엔 없는데, 이번 경우는 싸도 너무 싸서 걍 맘 비우고(응?) 주문했더니 양품으로 도착했다능... -_-;; 영화는 워낙 평이 안 좋아서, 사실 예고편을 괜찮게 봤던 터라 내심 기대했는데 아마도 예고편이 다 인 듯... -_-;;, 베네치오 델 토로와 안소니 홉킨스가 나온 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해야할 듯...

영화/DVD/BD 2011.08.03

영국에서 오늘 도착한 것들

해외에서 오는 스틸북은 워낙 배송사고의 위험이 많은 터라 증말 증말 자제중인데(지난번 백 투 더 퓨처 틴케이스가 마지막이었다는) 워낙 싸게 올라왔길래 걍 알판만 사는 심정으로(으,응???-_-;;) 질렀더니 흠 하나없는 양품으로 도착했다능... -_)v 영국판 '울프맨' 스틸북, 일반 케이스(라지만 실은 영국판 뚱땡이 케이스)의 '데이 라잇'과 '불가사리'. 울프맨 5.81£, 데이라잇 7.91£, 불가사리 7.33£에 배송료 6.86£해서 총 27.81£. 플라스틱 보다 더 싼 철판 쪼가리... -_-;; 역시나 개별 오픈샷은 천천히... P.S. 업무상 거가대교를 자주 타는데 안그래도 해저 터널 구간 지날때면 데이라잇이 가끔 생각나곤 했는데 이거 다시 보고 나면 더 할 듯... -_-;;

영화/DVD/BD 2011.07.28

[BD] かもめ食堂 (카모메 식당)

카모메 식당. 정말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질러버린 영화... -_-;; 개인적으로 하는 듯 마는 듯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밋밋하게 잔잔하게 흘러가는 일본 영화들이 꽤나 취향에 맞는데 이 영화도 비슷한 범주이지 않을까 싶어서 앞뒤 잴 거 없이 질러버린... -_-;; 근데 요즘 케이블 TV를 장악한 사채 광고들 중에 이쁘장한 아줌마가 식당 주인으로 나오는 광고가 있는데 아마도 컨셉을 이 영화에서 따 온게 아닐까 싶다능. 근데 포스팅 한다고 사진을 보고 있자니 배고파지네... -_-;;

영화/DVD/BD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