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판 25

4월 세번째 도착분

이 달 들어선 극구 자제 중(?) 이긴 한데 지난 달에 질러 놓은 것들이 부지런히 도착하고 있다능. 먼저 블루레이 한 장. 트랜스포머 3 스틸북. 요상한 구성으로 4종인가 5종인가가를 출시해서리 개욕처먹던 타이틀인데... -_-;; 사실 트랜스포머 시리즈 한 장도 없었고 별로 땡기는 영화도 아니지만 스틸북이라, 정발 스틸북은 다 산다 라는 주의라서... ^^; 얀손스와 RCO의 연주가 SACD로 족족 나오고 있는데 그 중 4장. 먼저 말러 교향곡 2번, 3번, 5번 그리고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

인생 뭐 있나! 2012.04.09

3월 다섯번째 도착분

지난주에도 몇 번에 걸쳐-_-;; 택배들이 도착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여차 저차 하다 보니 오늘에서야... 그것도 일부만 먼저... -_-;; 먼저 정발 우리 영화 최초로 스틸북으로 나온 '최종병기 활'. 영화는 멜 깁슨의 아포칼립토 표절 의혹으로 말이 많긴 하더라만 그건 일단 영화보고 나서 얘기하고, '최종병기 활'을 계기로 우리 영화던 해외 영화던 스틸북 정발이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램이, 파손 문제로 해외 스틸북은 웬만해선 주문 안 하는 터라... -_-;; DVD 스틸북으로 가지고 있어서 신경 끄고 있던 영화였는데 일일 특가로 8,800원에-_-;; 올라왔길래 냉큼 구매한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뵨사마 미안~~~ -_-;; 음악적 감흥은 크게 없지만, 그렇다고 SACD라고 해서 음향적 감..

인생 뭐 있나! 2012.03.20

3월 세번째 도착분

예약 구매작들이 속속 도착하며 이달 초를 후끈 달궈주고 계시다능. 실은 도착한지 며칠 지난 놈들인데 이달초 워낙 많은 택배를 받다 보니 순서가 좀 꼬여버린... -_-;; 먼저 DP(DVD PRIME) 시리즈 4호, 5호인 '초속 5센티미터'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이런 애니메이션을 정발로 구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마울뿐이라능... T T 오라모 지휘의 브루크너 교향곡 3번 SACD 한 장. 그리고 시디 두 장. 쿠벨릭 지휘의 말러 교향곡 9번과 코르드 지휘의 고레츠키 교향곡 3번 '슬픔의 노래'. 코르드의 음반은 유니버셜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염가 시리즈(음반 자켓 오른쪽 하단에 있는 VIRTUOSO가 시리즈 이름일 듯)인 듯 하고 쿠벨릭의 음반은 분명히 아래 자켓으로 보고 주문했는데 위..

인생 뭐 있나! 2012.03.08

3월 두번째 도착분

소소하게 블루레이 하나(응???), 시디 한 장. 얼마전에 DVD인줄 모르고 주문했다가 공교롭게도 제품받은 날 블루레이 예약 시작한다는 문자를 받은 마법소녀 마도카*마키카 VOL.4-6 스펙표기가 바닥에 있어 앞면, 뒷면 구분하기가 좀 애매한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책장을 넘기는 일본 방식으로 봤을 때 앞면... -_-;; 사이드 제목 표기부. 뒷면(???). 타이틀 출입부(?) -_-;; 흰색 종이가 있는 부분은 VOL.1-3이 들어갈 자리. ラブひな (러브히나) : Okazaki Collection 러브히나에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오카자키 리츠코의 곡을 모아놓은 음반. 今宵の月に誘われて (오늘밤 달에게 불려나와, 4번 트랙), イツマデモゥドコマデモ (언제까지나 어디서나, 9번 트랙), Merry Chri..

인생 뭐 있나! 2012.03.07

2월 다섯번째 도착분

소박하게 블루레이 2장으로 마무리하는 2월달. 영화 한 편, 오페라 한 편. 고등학교 1학년이던가 2학년이던가... 아마 그 즈음, 잠금장치가 되어 있던 아버지 책장 맨 밑칸이 우연히도 열려있던 어느 날, 아마도 그게 익히 알고 있던(응?고딩이???-_-;;) 플레이보이나 허슬러는 아니었던 것 같고, 어쨌던 그게 영화 잡지였는지 도색 잡지였는지도 가물가물하지만 눈에 익은 중년 아저씨가 헐벗은 젊은 처자를 직접 씻겨 주고 계시던 몇 장의 사진은 그후로도 기억속에 또렷이 남아 있었고, 대학을 가서야 그게 영화 스틸 사진이란 것과 이래 저래 말 많은 영화라는 걸 알게됐더랬다. 그리고 이제서야 제대로 전편을 감상할 기회가 생긴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영화가 나올 당시와 지금을 비교한다면 그깟 헤어 누드 정..

인생 뭐 있나! 2012.02.27

2월 세번째 도착분

당일 배송, 익일 특급, 부분 배송... 이런 거에 크게 연연하지 않다 보니 오면 오나 보다 안 오면 늦나 보다 하는데 예약 구매해뒀던 놈들이 좀 몰려서 도착하고 있다능. 정발 블루레이 시장에 가끔씩 뜬금포가 나오는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그런 경우라 하겠다. 프리오더 올라오자 마자 주문해뒀던건데 커피북(블루레이북 혹은 디지북)으로 예쁘게 나왔다능.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거 나 아직 안 본 영화야... -_-;; 그간 참 재입고 안되던 파라마운트의 '붉은 10월'과 일일 특가 9,000원-_-;;에 구입한 '시크릿 윈도우'. 다른 건 몰라도 시디만큼은 수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은 라이센스 반도 완성도면에서 절대 수입반에 뒤지지 않고 기획력 또한 놀라운 수준의 물건들이 나온다..

인생 뭐 있나! 2012.02.19

2월 첫번째 도착분

그래24에서 5호 박스 하나로 소박하게 시작하는 2월... -_-;;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발매후 100장이(더 작을 가능성이 큼-_-;;) 안 팔린 타이틀이란 가혹한 운명을 가진, 나도 할인으로 풀린 지금에야 구매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메릴 스트립은 지금도 그렇지만 참 고우시다능. 폴리니의 쇼팽 콩쿨 직후 녹음한 쇼팽 연습곡과(DG반과 비교해 볼 좋은 기회)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 사운드트랙. 마법소녀 마도카*마키카(줄여서 마마마) VOL.4-6인데 뭔가 좀 뻑적지근하다. 눈치채셨나...? 난 분명히 블루레이를 샀는... 데...? 아놔 이런... -_-;; 지난번 노청에 이어 이젠 노안까지... orz 그래24에 들어가 주문내역 보니 DVD 주문한게 맞을 뿐이고 공교롭게도 오늘 오후에 마마마..

인생 뭐 있나! 2012.02.03

1월 네번째 도착분

해가 바뀌면서 새해엔 제발 좀 줄여보자고 했던 맹세... 따윈 개나 줘버려... -_-;; 오늘도 어김없이 도착하는 택배 상자들. 요즘 열심히 이빨 채우는 중인 독일판 프리미엄 콜렉션 시리즈. 이번 파트는 독일에서 온 건 아니고 현재 독일 아마존에선 품절이라 중고로 구매한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랜토리노는 미개봉... 참 그리고 중복... -_-;; 존 람보(람보 4편)와 벨루치 여사님이 출연하시는 슛뎀업. 그래24에서 온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과 BBC의 드라마 '셜록' 첫번째 시즌. 셜록은 첫번째 시즌이라고 해봐야 고작 3편, 게다가 얼마전 방영한 두번째 시즌도 고작 3편. 세번째 시즌은 2013년 공개라고 하니 올 해 지구가 멸망하지 않아야 시즌 3 시청이 가능할... -_-;; 역시나 마..

인생 뭐 있나! 2012.01.18

12월 세번째 도착분

여친과 합체하는 응? 아, 아니 아니-_-;;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하긴 여친있었을 때도 크리스마스라는 날은 희안하게 안 좋은 기억만-_-;;) 남들 일 할 때 일 하고 남들 쉴 때 일 하는 팔자라 당직 근무서시는 갑님 첫날부터 지난번 공사 펀치사항으로 갈구기 시작하더니 일요일(남들은 크리스마스라고 부릅디다-_-;;)은 저녁 약속 있어 빨리 퇴근해야 되는데 우리땜에 퇴근 못 하고 있다고 빨리 끝내라고 하루 종일 비맞은 중 마냥 중얼 중얼... 에이 씨바. 그래도 나 챙겨주시는 건 아마존느님 밖엔 없으시다능... ㅠㅠ 선적될 때 크리스마스전에 받을 생각은 하지도 마 라고 하시더니... -_-;; 23일에 딱 손에 받게 해주신 아마존느님. 주말 공사로 갑님 회사에 들어가 있..

인생 뭐 있나! 201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