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응? 아, 아니 아니-_-;;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하긴 여친있었을 때도 크리스마스라는 날은 희안하게 안 좋은 기억만-_-;;)
남들 일 할 때 일 하고 남들 쉴 때 일 하는 팔자라
당직 근무서시는 갑님 첫날부터 지난번 공사 펀치사항으로 갈구기 시작하더니
일요일(남들은 크리스마스라고 부릅디다-_-;;)은 저녁 약속 있어 빨리 퇴근해야 되는데
우리땜에 퇴근 못 하고 있다고 빨리 끝내라고 하루 종일 비맞은 중 마냥 중얼 중얼... 에이 씨바.
그래도 나 챙겨주시는 건 아마존느님 밖엔 없으시다능... ㅠㅠ
선적될 때 크리스마스전에 받을 생각은 하지도 마 라고 하시더니... -_-;;
23일에 딱 손에 받게 해주신 아마존느님.
주말 공사로 갑님 회사에 들어가 있던 터라 오늘에서야 개봉.
북미판 혹성탈출 박스 세트.
이번에 정발로 이 박스에 팀 버튼의 혹성 탈출과 얼마전에 개봉한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포함된
에볼루션 콜렉션 박스가 발매되긴 했지만 워낙 가격이 착해서 이 놈으로.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야 단품으로 구하면 되고
팀 버튼과 마크 웰버그의 혹성탈출은 희한하게도 소유욕을 불러일으키질 않아서 패스~~~
아 글고 보니 DVD는 가지고 있구나... -_-;;
북미판 커피북(블루레이 북) 세 작품.
JFK(한글 자막 무), 폴터가이스트(한글 자막 유), 도라! 도라! 도라!(한글 자막 유).
응24에서 온 블루레이 2장.
우리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근데 넵트레꼬는 갈수록 후덕해지는 것 같다... -_-;;
블루레이랑 같이 온 음반 세 장.
칼 휠러의 프레스코발디 주제에 의한 환상교향곡과 스벨링크 변주곡.
엘가가 직접 지휘한 엘가 교향곡 1번과 팔스타프 - 교향적 연습 C단조.
마이클 부블레의 캐롤 앨범.
부블레의 캐롤 음반은 아마도 내년 이맘 때 까지 밀봉?!... -_-;;
하긴 딱히 맞춰 들어야겠다 라기 보단 해마다 캐롤 신보 한 장 씩 사는 게 버룻이다 보니 구매한.
이건 응24 사은품인데 수록곡이나 설명을 대충보니
예전의 환경콘서트 앨범이었던 내일은 늦으리 같은 앨범인 듯.
근데 제발 사이즈 쫌... 환경 생각한다면 재생지라도 더 적게 써야 되는거 아니냐?
굳이 일반 주얼 케이스보다 길게 만들어야 겠니? -_-;;
마지막은 역시나 떼샷.
원숭이 눈 찍어 볼라고 한쪽으로 몰았다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