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Disc 138

8월 3번째 도착분

가만 생각해보니 어제 혹은 엊그제 질러서 바로 도착하는 것도 있지만 몇 달 전 부터 프리오더 걸어뒀다 이제 도착하는 것들도 있으니 몇번째 지름보다는 몇번째 도착이 더 맞을 것 같단. 일본판 블루레이 2장, 정발 블루레이 3장, 클래식 CD 2장. 일본판 블루레이 바람의 검심 - 추억편과 쉘부르의 우산. 정발 블루레이 고백, 달콤한 인생 커피북, 사선에서. 택배 박스가 좀 무겁다 싶었는데 고백 원작 소설 증정 이벤트에 당첨된 모양이다. 원작 소설이 같이 왔다능. 클래식 CD 2장. 불레즈의 드뷔시와 맥크리쉬의 모차르트.

인생 뭐 있나! 2011.08.28

[BD] 지브리 애니메이션 3종

오는 11월 16일에 지브리 애니메이션 3종 발매. 귀를 기울이면 이후로 다음 작품은 내심 토토로나 붉은 돼지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느닷없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게드 전기 - 어스시의 전설, 벼랑 위의 포뇨 3종 세트를 한꺼번에. 제발 같은 날 발매하면 관세 크리 때문에 한꺼번에 전부 주문 못하는 사정도 좀 생각해주라능... -_-;; 게다가 포뇨는 이전 발매반이 지금의 지브리 발매작들과 디자인 통일이 안 된다고 생각한건지 더도 덜도 아닌 패키지 맞춤용 재발매라능... -_-;; 늘 그랬던 것 처럼 3종 모두 한글 자막과 우리말 더빙은 포함!!! 이번 3종은 어째 색감이 영 아니올시다... -_-;; 그나저나 포뇨는 이 한정반은 더 이상 구하기가 어렵게 됐고 이 통상반이라도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영화/New Release 2011.08.21

[BD] 스타워즈

스타워즈 블루레이가 지난 17일에 드뎌 예판 시작!!! 각 쇼핑몰별로 대동소이한 할인혜택이 있는데 뭐 비교해 보고 말것도 없이 늘 지르던 응24에서 질렀다능. 초큼 아쉬운 건 응24가 지금 블레이 10% 적립 행사중인데 스타워즈 컴플리트 사가는 그 행사에서 제외됐다능... orz 그렇다능. 프리퀄 트릴로지, 오리지날 트릴로지, 컴플리트 사가 전부 다 질렀다능... -_-;; 첨 예판 정보 떴을 때 '예상보다는 싸네' 라는 생각을 했었고 스타워즈 땜에 지름질을 좀 참고 있던 것도 있었고(응? 정말???-_-;;) 하여간에 정신차리고 보니 다 질렀더라능. 낙장불입. 내 지름 인생에 주문취소란 없다능-_-;; 어여 9월 16일이나 와라.

영화/New Release 2011.08.21

8월 두번째 지름

원래 내일 일정이던 걸 무조건 오늘하라고 해서, 계획에도 없던 출장으로 열심히 거가대교를 달리고 있던 중에, 계획에도 없던 A/S까지 딱 겹쳐주시는 센스. 장비는 11시 부터 1시까지 밖에 못 세워준다고, 그안에 끝내라고 해서, 하루 종일 문 열고 있는 일반 식당도 아니고 밥 때만 여는 사내 식당인데 밥 때 일하라고 하면 니들 밥 처먹을 때 하청업체(씨발 협력업체는 무슨 얼어죽을 협력업체) 직원은 뭐 사람도 아니냐? 서울있는 어떤 새끼도 애들 밥 먹이는 것 가지고 개찌질 거리고 있는데 니들까지 왜 이러냐고, 결국 점심은 크레인 위에서 김밥으로 대충 해결... -_-;; 게다가 날씨는 비가 올려면 걍 쳐 내릴것이지 잔뜩 흐린채로 습도는 만땅이고 각종 안전장비에, 결정적으로 안전방침 때문에 짧은 팔도 못 입..

인생 뭐 있나! 2011.08.19

[BD] Wall-E

짐짓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는 영화, 혹은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케 해주는 영화에 로봇간의 사랑 이야기가 살짝 곁들여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실은 로봇간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에 인류의 미래는 양념으로 들어간 영화... -_-;; 참나... 니들도 사귀냐... -_-;; 그래 난 ASKY... orz 픽사 작품답게 블루레이는 극강의 화질을 자랑하며 뛰어난 세부묘사와 상황에 딱 들어맞는 색감은 CG라는 사실을 깜박 깜박하게 할 정도이고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선호하는 우리말 더빙의 수록은 금상첨화!!!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

영화/DVD/BD 2011.08.17

[BD]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최근 개봉작인 네버 렛 미 고 (Never Let Me Go) 처럼 이 영화도 전혀 SF스럽지 않은, SF를 가장한 멜로/로맨스물.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 만났을때, 그 사람을 사랑하며 느꼈던 감정이 영원할 순 없다는 것. 아픔, 분노, 사랑... 힘들고 아프지만 이 모든 걸 짊어지고 가는게 맞을까 아님 기억을 깨끗이 지워버리고 아무일도 없었던 때로 돌아가는게 맞을까. 그건 기억을 지우고 안지우고, 기억을 하고 못하고의 단순한 문제는 아닐거라는. 타이틀은 아웃케이스 포함해서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깔끔하게 나왔다능.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

영화/DVD/BD 2011.08.17

[BD] Black Swan

이 영화 찍으면서 나의(응?) 나탈리 포트만이 품절녀가 돼버렸고, 또 다른 나의(으,응?) 위노나 라이더는 세월엔 장사없구나 라는 말을 실감케 해줬고, 주위의 극찬을 너무 많이 들은 탓인지 보고 난 후의 느낌은... ' 걍 B급 공포영환데... ' 라는 생각만... -_-;; 게다가 블루레이라곤 하지만 감독이 다큐같은 느낌의 거친 화면을 의도하기 위해 16mm 필름과 캐논 DSLR을 이용해서 찍은 영화라 블루레이 자체로 봤을 땐 좋은 화질이지만 그렇다고 쨍한 화질은 아니라능. P.S. 국내 정발판은 흑조 버전과 백조 버전 두 가지가 출시됐고 내가 산 건 흑조 버전인데 포스팅하고 있자니 백조 버전이 다시 살짝 끌리기 시작한다능... -_-;;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

영화/DVD/BD 2011.08.16

8월 첫 지름

연례행사(응?)인 대우조선 여름휴가공사와 바로 이어진 여름휴가로 인해 8월 중순에 접어든 오늘에야 이 달 첫 지름이 수중에 들어왔다. 소박하게(?) 블루레이 2장이랑 음반 2 타이틀(실제 장수만 보면 4장인). 코엔 형제 작품인 밀러스 크로싱과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폭풍속으로, 내 이때부터 이 아줌마 성향은 개마초란 걸 알아봤다능... -_-;; 재작년 암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패트릭 스웨이지와 어린(?) 모습의 키아누 리브스를 오랜만에 보겠구나. 음반은 래틀 경의 말러 2번과 번스타인의 말러 3번(DG반)인데 그 수많은 음반을 사재면서도 음반을 분실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유독 말러만 잘 잃어버리는 것 같다능... -_-;; 신품으로 다시 살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있던게 고클 중고장터에 보이길..

인생 뭐 있나! 2011.08.12

[BD] The Wolfman

얼마전에 영국에서 날아 온 플라스틱 보다 싼 철판 쪼가리-_-;;, 울프맨 스틸북. 해외 스틸북은 파손 위험 때문에 사실 거의 구매하지 않는 편이고, 또한 배송된 타이틀이 외관상 얼핏 봐서 큰 흠이나 찌그러짐이 없어도 작은 흠집 하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가 힘든 성격이다 보니-_-;;, 정발이 스틸북으로 나오는 경우는 가뭄에 콩 나듯 하고, 그래서 각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멋진 스틸북들이 그림의 떡일 수 밖엔 없는데, 이번 경우는 싸도 너무 싸서 걍 맘 비우고(응?) 주문했더니 양품으로 도착했다능... -_-;; 영화는 워낙 평이 안 좋아서, 사실 예고편을 괜찮게 봤던 터라 내심 기대했는데 아마도 예고편이 다 인 듯... -_-;;, 베네치오 델 토로와 안소니 홉킨스가 나온 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해야할 듯...

영화/DVD/BD 2011.08.03

영국에서 오늘 도착한 것들

해외에서 오는 스틸북은 워낙 배송사고의 위험이 많은 터라 증말 증말 자제중인데(지난번 백 투 더 퓨처 틴케이스가 마지막이었다는) 워낙 싸게 올라왔길래 걍 알판만 사는 심정으로(으,응???-_-;;) 질렀더니 흠 하나없는 양품으로 도착했다능... -_)v 영국판 '울프맨' 스틸북, 일반 케이스(라지만 실은 영국판 뚱땡이 케이스)의 '데이 라잇'과 '불가사리'. 울프맨 5.81£, 데이라잇 7.91£, 불가사리 7.33£에 배송료 6.86£해서 총 27.81£. 플라스틱 보다 더 싼 철판 쪼가리... -_-;; 역시나 개별 오픈샷은 천천히... P.S. 업무상 거가대교를 자주 타는데 안그래도 해저 터널 구간 지날때면 데이라잇이 가끔 생각나곤 했는데 이거 다시 보고 나면 더 할 듯... -_-;;

영화/DVD/BD 201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