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7

5월 일곱번째 도착분

소소하게 영국 아마존에서 한 장. 응24에서 음반 포함 세 장. 요즘 유럽 아마존들 거의 분리배송 안 해주는 분위기인데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분리배송되서 영국 아마존에서 날아온 '클리프행어 (한글 자막 없음)'. 할인으로 구입한 '13 고스트'와 예전에 DVD로 가지고 있다가 후배 주고는 이번에 블루레이로 재구매한 비야손과 넵트레코의 '라 트라비아타'.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지휘자인 바렌보임이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그의 음반은 안 사지만 브루크너만은 예외라... -_-;; 오랜만에 그의 브루크너 신보가 나왔길래 걍 구매. 바렌보임이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을 지휘한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인생 뭐 있나! 2012.05.14

5월 여섯번째 도착분

정말 소소하게 블루레이 두 장. 먼저 우리 영화 '호우시절'. 정우성은 그닥이지만 고원원이 정말 이뻐서. 그나 저나 묵혀뒀다 장마철에나 봐야할려나... -_-;;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인데 (2006년 베로나 실황) 특별 할인가로 팔길래 공연이 영 아닌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다들 괜찮은 공연이란 평이 있어 바로 구매함. 출연진과 연주단체, 지휘자 정보는 뒷면 사진으로 대체... -_-;;

인생 뭐 있나! 2012.05.11

3월 아홉번째 도착분

매일 택배 박스 하나 이상씩 도착하고 있는. 열번째 도착분 가뿐히 넘기고도 남겠구나... -_-;; 먼저 그래24에서 온 블루레이 한장. 슈바르츠코프, 유리낙, 에델만 그리고 카라얀의 그 유명한 R.스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이달 말까지 행사 기간인 그래24 수입음반 할인전에서 건진 핑크 플로이드 - The Discovery 14 Studio Album Box (리마스터링). 힘들게 낱장으로 이빨 채우느니 걍 한번에 끝내자는 심정으로... -_-;; 일반 시디와 크기 비교샷. 뮤직랜드에서 온 NHK 심포니 85주년 기념반 두 장. 주이트너의 브루크너 교향곡 2번, 4번과 반트의 브루크너 교향곡 8번과 슈베르트 교향곡 9번. 실은 이 음반 예약구매 해놓고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는데 뮤직랜드에 다른 음반 ..

인생 뭐 있나! 2012.03.27

2월 다섯번째 도착분

소박하게 블루레이 2장으로 마무리하는 2월달. 영화 한 편, 오페라 한 편. 고등학교 1학년이던가 2학년이던가... 아마 그 즈음, 잠금장치가 되어 있던 아버지 책장 맨 밑칸이 우연히도 열려있던 어느 날, 아마도 그게 익히 알고 있던(응?고딩이???-_-;;) 플레이보이나 허슬러는 아니었던 것 같고, 어쨌던 그게 영화 잡지였는지 도색 잡지였는지도 가물가물하지만 눈에 익은 중년 아저씨가 헐벗은 젊은 처자를 직접 씻겨 주고 계시던 몇 장의 사진은 그후로도 기억속에 또렷이 남아 있었고, 대학을 가서야 그게 영화 스틸 사진이란 것과 이래 저래 말 많은 영화라는 걸 알게됐더랬다. 그리고 이제서야 제대로 전편을 감상할 기회가 생긴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영화가 나올 당시와 지금을 비교한다면 그깟 헤어 누드 정..

인생 뭐 있나! 2012.02.27

12월 세번째 도착분

여친과 합체하는 응? 아, 아니 아니-_-;;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하긴 여친있었을 때도 크리스마스라는 날은 희안하게 안 좋은 기억만-_-;;) 남들 일 할 때 일 하고 남들 쉴 때 일 하는 팔자라 당직 근무서시는 갑님 첫날부터 지난번 공사 펀치사항으로 갈구기 시작하더니 일요일(남들은 크리스마스라고 부릅디다-_-;;)은 저녁 약속 있어 빨리 퇴근해야 되는데 우리땜에 퇴근 못 하고 있다고 빨리 끝내라고 하루 종일 비맞은 중 마냥 중얼 중얼... 에이 씨바. 그래도 나 챙겨주시는 건 아마존느님 밖엔 없으시다능... ㅠㅠ 선적될 때 크리스마스전에 받을 생각은 하지도 마 라고 하시더니... -_-;; 23일에 딱 손에 받게 해주신 아마존느님. 주말 공사로 갑님 회사에 들어가 있..

인생 뭐 있나! 2011.12.26

11월 네번째 도착분

이 달 네번째 도착분은 소소하게(응?정말???) 건담 OO (더블오) 극장판 초회한정판, 건담 UC(유니콘) Vol.1 초회판, 토르 스틸북 그리고 이 달 3종 출시된 지브리 타이틀 중 먼저 하나만 주문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 엔고... orz) 음반은 칼라스 블루 시리즈(실황)로 나온 도니제티의 안나 볼레나. 한동안 품절 떠 있던 음반이 들어왔길래 얼씨구나 하고 주문했더니 예전의 슬립케이스 있는 4CD용 주얼케이스 반이 아니라 2 For 1 케이스, 근데 가격은 옛날이랑 같어... -_-;; 워낙 소소해서(?) 탑샷도 생략하려 했으나 건담 OO 극장판 초회한정판의 두께나 한 번 비교해 보시라는 의미에서.

인생 뭐 있나! 2011.11.24

10월 네번째 도착분

갑자기 일이 몰려서 터지는 바람에 먹고 자고 일하고 이 세가지에 쓰는 시간만으로도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터라... -_-;; 절친 한 녀석만 댓글 달아주는, 이번주엔 내가 뭘 샀네 라고 주절대는 쓰잘데기 없는 블로그에 포스팅은 무슨 포스팅이냐 그 시간에 잠이나 자자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긴 한데, 막상 이게 또 한 일주일 걍 지나가니 은근 '근데 너 포스팅 안하니...?' 냐는 나도 모르는 누군가의(응???) 보이지 않는 압박이... -_-;; 근데 아무리 바빠도 지를 건 다 지르더라능... -_-;; 일단 박스 세 개 중에 두 개는 개봉한 터라 무지막지 하게 큰 놈 하나만... 블루레이 케이스 크기를 감안해 보시길. 위의 박스에 들어있던 놈이 바로 브릴리언트 레이블의 하이든 에디션, 하이든 전 작품 수..

인생 뭐 있나!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