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V Japan 3

아... 망했쓰요.

오후에 HMV JAPAN에서 해외결제가 됐다는 문자가 들어왔더랬다. 이동중이었던 터라 별 신경을 안썼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지금 HMV JAPAN에 예약판매 걸어놓은 건 번스타인 심포니 에디션 밖엔 없는데 라는 생각이 스치더라. 집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역시 번스타인 에디션이 발송된게 맞더라능. 8월 11일에서 20일, 20일에서 27일, 27일에서 다시 9월 10일로 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던터라 오늘 배송시작했으니 추석전에 받겠구나 하며 기뻤는데, 근데! 근데!! 근데!!! 응??? 이거 뭐 가 좀 이상한데 아래가 예약 당시 주문사항. 아래는 발송 후 주문 사항. 그렇다능. 예약주문 당시엔 기본 배송료인 900엔만 표시됐는데 이놈이 LP박스 사이즈라 기본요금에서 어느 정도 할증은 되겠지 라고 막연히 생각했..

인생 뭐 있나! 2011.09.05

[BD] るろうに剣心 & GUNDAM

스스로도 말하는 거지만 아마 죽을 때가 됐거나 아님 죽고 나야 지름질이 멈추지 않을까 싶다. 아... 아니다. 아마 죽은 뒤에도 프리오더 해놨던 것들이 매일 택배가 오지 않을까 하는... -_-;; 아님 인터넷 없이 사는 것에 적응할 수만 있어도(어디까지나 만약이란 말이지... -_-;;) 지금 지름질의 10분의 1정도로 줄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뭐 이런 고민 따위 정신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을테니 부지런히 지르고 사는 수 밖엔... 으, 응??????? 여기 저기 좀 돌아다니다 보니 자막 유무와 일본판의 미친 가격 따윈 가볍게 무시하고 질러주셔야 할 타이틀들이 발매되더라능... -_-;; 機動戰士ガンダム0083 - ジオンの殘光 Mobile Suit Gundam 0083 - The Afterglow..

영화/New Release 2011.07.18

택배 폭탄

내 지름질이야 집, 회사, 친구, 동료 등등 거의 대부분의 인간 관계에서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근무 시작 시간인 오전 9시에 나가서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가 조금 넘어 회사로 돌아오는 꿀 같은(응???-_-;;) 하루짜리 출장을 끝내고 "다녀왔습니다" 라는 인사를 하며 사무실로 들어서는데, "수고했다" 대신 "인간아 쫌!!!" 이란 말이 들리면 순간 '내가 출장가서 실수라도 하고 왔나...?' 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능. 개인적으로 분리배송 참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의 의도치 않은 묶음배송(응?) 또한 참 난감하네 그려. 내가 봐도......... 내 돈 내가 쓰는 거지만 쫌 그렇긴 하다... -_-;; 아마존 2건, HMV JAPAN 1건. 이렇게 해외주문 3건은 하루 차이거나 같은 날..

인생 뭐 있나! 201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