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3

5월 여섯번째 도착분

정말 소소하게 블루레이 두 장. 먼저 우리 영화 '호우시절'. 정우성은 그닥이지만 고원원이 정말 이뻐서. 그나 저나 묵혀뒀다 장마철에나 봐야할려나... -_-;;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인데 (2006년 베로나 실황) 특별 할인가로 팔길래 공연이 영 아닌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다들 괜찮은 공연이란 평이 있어 바로 구매함. 출연진과 연주단체, 지휘자 정보는 뒷면 사진으로 대체... -_-;;

인생 뭐 있나! 2012.05.11

5월 다섯번째 도착분

독일 아마존에서 날아온 다섯 타이틀. 먼저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스노위 피규어 포함 스틸북 한정판'. 박스 사진만 덜렁있어 크기 가늠이 힘들지만 전면(틴틴과 스노위가 나온)이 스틸북 보다 세로만 조금 더 긴 정도고 스노위 피규어도 아담한 사이즈. 제대로 된 까보기는 다음에. 참 스틸북은 걍 소장용... 자막은 고사하고 코드 B라능... orz 프리미엄 콜렉션 시리즈인 '클락워크 오렌지'. 이제 남은 독일 프리미엄 콜렉션이 한손으로도 꼽는 구나... -_)/ 싼맛에 같이 주문한 오페라 3종.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푸치니 3부작 오페라 - 외투, 수녀 안젤리카, 잔니 스키키, 베르디의 운명의 힘과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위의 다섯 타이틀들을 끝으로 실제론 4월에 도착놈들 인증샷이 마감됐다능. 지난..

인생 뭐 있나! 2012.05.09

2월 다섯번째 도착분

소박하게 블루레이 2장으로 마무리하는 2월달. 영화 한 편, 오페라 한 편. 고등학교 1학년이던가 2학년이던가... 아마 그 즈음, 잠금장치가 되어 있던 아버지 책장 맨 밑칸이 우연히도 열려있던 어느 날, 아마도 그게 익히 알고 있던(응?고딩이???-_-;;) 플레이보이나 허슬러는 아니었던 것 같고, 어쨌던 그게 영화 잡지였는지 도색 잡지였는지도 가물가물하지만 눈에 익은 중년 아저씨가 헐벗은 젊은 처자를 직접 씻겨 주고 계시던 몇 장의 사진은 그후로도 기억속에 또렷이 남아 있었고, 대학을 가서야 그게 영화 스틸 사진이란 것과 이래 저래 말 많은 영화라는 걸 알게됐더랬다. 그리고 이제서야 제대로 전편을 감상할 기회가 생긴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영화가 나올 당시와 지금을 비교한다면 그깟 헤어 누드 정..

인생 뭐 있나! 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