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북 15

8월 두번째 지름

원래 내일 일정이던 걸 무조건 오늘하라고 해서, 계획에도 없던 출장으로 열심히 거가대교를 달리고 있던 중에, 계획에도 없던 A/S까지 딱 겹쳐주시는 센스. 장비는 11시 부터 1시까지 밖에 못 세워준다고, 그안에 끝내라고 해서, 하루 종일 문 열고 있는 일반 식당도 아니고 밥 때만 여는 사내 식당인데 밥 때 일하라고 하면 니들 밥 처먹을 때 하청업체(씨발 협력업체는 무슨 얼어죽을 협력업체) 직원은 뭐 사람도 아니냐? 서울있는 어떤 새끼도 애들 밥 먹이는 것 가지고 개찌질 거리고 있는데 니들까지 왜 이러냐고, 결국 점심은 크레인 위에서 김밥으로 대충 해결... -_-;; 게다가 날씨는 비가 올려면 걍 쳐 내릴것이지 잔뜩 흐린채로 습도는 만땅이고 각종 안전장비에, 결정적으로 안전방침 때문에 짧은 팔도 못 입..

인생 뭐 있나! 2011.08.19

일주일치 결과물

일주일이라고는 하지만 프리오더 걸어뒀던 거랑 할인전에 혹해서 급하게 지른 몇몇들 해서 지난 주 금요일에 발송돼 주말을 지나 어제, 오늘 도착한 놈들. 근데 문제는 나날이 늘어가는 연식에, 즈질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인해 영화 한 편, 음반 한 장 끝까지 감상하기가 힘들다능. 닉네임처럼 오늘도 쌓여가는구나. 응??? -_-;; 박스셋이 정발되긴 했지만 3, 4편은 그닥이라 1, 2편만 개별로 지른 '에이리언'. 영화 내용은 전혀 모르지만-_-;; 국내 최초 정발 커피북이라 이번 아인스 할 때 지른 '싱글맨'.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아니메 레전드 시리즈로 나온 '인랑'과 '유키카제'. 그리고 할인으로 풀린 DVD 스틸북으로 '점퍼', '타이탄'. 클래식 SACD 2장, 일반 CD 2장. 아..

인생 뭐 있나! 2011.07.27

[BD]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콰이강의 다리)

콰이강의 다리. 나랑 비슷한 연배라면 TV에서 방영하는 걸 봤거나 못 봤다 하더라도 최소한 제목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영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버지 덕분에 휘파람으로 시작하는 유명한 주제곡만 알았지, 나도 영화 전체를 감상한 적은 한번도 없더라능... -_-;; 아 이게 또 가만 생각해보니 OST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 원곡에 휘파람이 들어가 있는지, 아버지가 즐겨 들으시던 영화음악 모음집에 들어있던 버전이 휘파람으로 시작하는지, 아님 아버지가 틀어놓은 음악을 들으며 내가 휘파람을 불었던 건지 확실치가 않네, 아... 얘기가 또 다른 데로 샐려고 하는..., 거기다 내가 블루레이 보는 걸 보시곤 옛날 영화도 이렇게 화질 좋으면 좋을텐데 하셨던 것도 생각나고, 그래서 시작한 새 지름 시리즈!!!!!..

영화/DVD/BD 2011.07.14

[BD] The Matrix (블루레이북)

커피북 : 커피 테이블에서 볼만한 가벼운 주제를 다룬 글보다 그림이 더 많은 책. 블루레이북 혹은 커피북으로 더 알려진 블루레이 패키지의 한 종류인 커피북의 사전적인 의미는 대충 저렇다. 그림이 더 많다는 의미에선 블루레이 패키지, 영상매체 패키지로선 딱인 듯 하다. 영화는 두말 할 필요도 없을거고 트릴로지와 애니 매트릭스까지 포함한 DVD 얼티메이트 한정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글 자막도 없는-_-;; 북미판 블루레이를 중복구매를 하게 된 이유는 블루레이의 화질도 화질이지만 이런 멋진 패키지를 기간한정이긴 하지만 단돈 9.99달러에 팔아주는 악마존이 있어서랄까... -_-;; 게다가 그 악마존 주문방법이 알고나면 그렇게 쉬울 수가 없어서랄까... -_-;; 뭐 그런 그랄까... -_-;;

영화/DVD/BD 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