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3

3월 8일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대구계명아트센터

원래 더블 데이트를 목적(?)으로 티켓 오픈 하자 마자 4장을 예매했던 건데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절친의 데이트에 내가 눈치없이 끼어 든 꼴이 돼버린... 뭔가 좀 그런... -_-;; 계명아트센터에서 주차하는데 걸릴 시간은 계산 안 하고 저녁먹은 식당에서 너무 느긋하게 나온 바람에 하마터면 입장 못 하고 1막 통채로 날릴 뻔. 친구야 평상시 그렇게 느긋하게 운전하는 사람이 어제처럼 달리는 건 첨 봤다... -_-;;; 똑같은 팀의 공연을 세번째 관람하는 건데 (작년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 이번에 대구에서 한 번, 아직은 -_-) 공연의 완성도는 어제가 세번째 중 제일 안 좋았... -_-;; 크리스틴도 음이탈이 두 번 정도 있었고 팬텀은 장기 공연으로 목에 무리가 온건지 어제 밤엔 중간 중간 듣는 내가..

공연 2014.03.09

3월 네번째 도착분

독거중년이 뭔 낙이 있겠냐능. 질러라 질러 지르다 죽을 지어다. 아직 반도 안 간 3월인데 내가 봐도 뭔가 좀 많이 도착하고 있다... -_-;; 박스 3개 정도야 뭐 기본 아니겠어... 응? 미국 아마존에서 온 동림옹의 '용서받지 못한 자' 커피북(한글 자막 무)과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로열 앨버트 홀 공연 (한글 자막 유)'. 가끔 해외판들이 비닐없이 날아온다는 얘기를 듣긴했는데 직접 당하긴(?) 또 처음. 오페라의 유령이 슬립 케이스 안의 킵케이스는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데 슬립 케이스는 그냥 온... -_-;; 같이 온 블룸슈테트의 브루크너 교향곡 3번 SACD. 블룸슈테트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의 브루크너 싸이클이 작년에 마무리 되는 걸로 얘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마무리가 된 ..

인생 뭐 있나! 2012.03.12

3월 첫번째 도착분

지난 달에 미국 아마존에 주문이 좀 많았었는데 그 중 3건, HMV JAPAN에서 한 건 그리고 중고 음반 한 건 해서... 총 다섯 박스 도착. 그래서... 간만에 박스샷부터... -_-;; 아... 박스탑... 쿨럭... -_) 사운드 오브 뮤직 45주년 한정판. 이거 정발로 가지고 있는 건데 $28.99로 최저가 찍길래 걍 하나 더 구입. 정발판 뜯었으니 아마 앞으로 비닐 뜯을 일 없을 듯... -_-;; 포장 정말 맘에 든다능... -_)/ 보통 이런 한정판은 십만장 내외로 찍는 데 사운드 오브 뮤직은 좀 많이 찍었나 보다. 이십오만장이나 되는 군하. 커피북 7종. 아마데우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보니 앤 클라이드. 닥터 지바고. 타이탄족의 멸망. (샘 워딩턴 주연 타이..

인생 뭐 있나!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