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도착분이라기 보다는 구매분이 맞는.
오프라인만의 장점이 있다거나 뭐 그런게 아닌,
(사실 안 망하고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긴하다... -_-;;)
실물 만져보고 음반 사던 그 옛날의 손맛(응?)이 정말 그리울 때면
가끔 가는 서면의 모 음반점에서 사 온 것 들.
실은 그 날 서면 모 백화점에 코트보러 간건데
돌아올 땐 한 손엔 구두 한 켤레, 다른 한 손엔 블루레이와 음반이... -_-;;
옛날에 포스터만 보곤 19금 영환 줄 알고
처음보던 날 얼마나 기대하며(응?뭘???) 봤던지-_-;;
졸업.
그간 참 인연없던 음반이던 오루르크의 존 필드의 야상곡. 그 날 최대의 수확.
첨 보는 작곡가의 클라리넷 협주곡 음반 한 장, 소싯적에 클라리넷 좀 불었다고 젤 정 가는 악기라 걍 겟 했음.
작곡가 이름이 Crusell인데 크루젤로 읽어야 할 지 크루셀로 읽어야 할지 난감.
(세상 좋네... 잠깐 검색해보니 발음까지 들을 수 있어... -_-;; 크루셀!!!)
매장 중간에 클래식 음반 50% 세일 테이블에서 건 진 음반 두 장.
예르비의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6번과 7번 음반.
참, 아버지 예르비... -_-;;
초라한 떼샷...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