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비글로우 2

8월 첫 지름

연례행사(응?)인 대우조선 여름휴가공사와 바로 이어진 여름휴가로 인해 8월 중순에 접어든 오늘에야 이 달 첫 지름이 수중에 들어왔다. 소박하게(?) 블루레이 2장이랑 음반 2 타이틀(실제 장수만 보면 4장인). 코엔 형제 작품인 밀러스 크로싱과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폭풍속으로, 내 이때부터 이 아줌마 성향은 개마초란 걸 알아봤다능... -_-;; 재작년 암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패트릭 스웨이지와 어린(?) 모습의 키아누 리브스를 오랜만에 보겠구나. 음반은 래틀 경의 말러 2번과 번스타인의 말러 3번(DG반)인데 그 수많은 음반을 사재면서도 음반을 분실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유독 말러만 잘 잃어버리는 것 같다능... -_-;; 신품으로 다시 살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있던게 고클 중고장터에 보이길..

인생 뭐 있나! 2011.08.12

[BD] The Hurt Locker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마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진정 개마초-_-;;였을거라고 생각되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허트 로커. 다른 건 다 제쳐 두더라도 영화 내내 사람 가슴 졸이게 만드는 긴장감 하나만으로도 한번은 봐야 할 영화. 게다가 뭔 여자 감독이 군인의 심정을 이리도 잘 안대. 그리고 폭발씬과 사막교전씬의 폭발음과 총기음도 최고 수준으로 한밤중에 생각없이 볼륨 높이고 보다가 임팩트 순간에 ㄷㄷㄷ 블랙 호크 다운과 함께 사운드 접대용(응?)으로 괜춘함. 스틸북에1 Blu-ray + 1 DVD로 발매됐는데 개인적으론 필요없는 DVD 말고 사운드트랙 같은 거 좀 끼워 줬음... -_-;; 그래도 해외주문 해놓고 찍힘 크리 혹은 찌그러짐 크리에 조마조마해 할 필요없는 국내 정발 스틸북이란 메리트만으로도 사줘야 ..

영화/DVD/BD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