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SONY 특허소송 건
1. 작년 12월 소니가 LG전자의 스마트폰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하면서 시작됨.
2. LG전자는 자회사인 미국 제니스가 보유하고 있는 블루레이 표준 기술과 신호처리 기술 등
8개의 특허를 소니가 침해했다며 지난 달 4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와 유럽연합에 소송을 제기하며 맞불 놓음.
LG전자가 환율 좋고 잘나갈 때 미국의 제니스사(블루레이와 HDTV 특허를 가진)인수했는데
이후 적자투성이에 더 이상 호전될 기미가 없어서 연구소를 제외한 모든 부분은 매각하고 잘못된 M&A라고
욕 바가지로 먹고 있었음. 그런데 미국에서 HDTV 표준을 제니스사 기술을 원천기술로 선정해버림.
LG전자의 제니스 대박!!!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HDTV는 LG전자의 특허를 피할 수 없음. 여기에 LG전자의 광디스크 드라이브 기술도 한몫함.
LG전자는 블루레이와 HD-DVD(블루레이에게 죽어버린 포맷이지만) 양쪽 다 특허를 가지고 있음.
3.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민사법원은 지난 달 28일
소니가 LG전자의 블루레이 관련 특허를 침해한다는 사실이 인정된다며
10일 동안 PS3(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을 더 환영받는... -_-;;)의 유럽 수입을 차단한다는 판결을 내림.
유럽의 수입법은 각 업체가 협상하지 않거나 승소한 업체가 이 조치를 풀어주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장되므로
10일이 지나도 수입 차단 조치는 지속될 것 임. 아마도... -_-;;
소송이 장기화 될 경우 LG전자가 기존 제품(PS3)의 파기까지 요청할 수 있어 사태가 심각해질 수도 있음.
4. 유럽에서 승소했다면 미국에서도 노릴만 함.
아시다시피 소니 PS3의 경쟁 상대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360임.
5. 더 중요한 건 2번 항목과 관련해 PS3 뿐만 아니라 HDTV, 블루레이 플레이어까지 물려 들어갈 수 있음.
한줄요약 : 지대 역관광... -_-;; 혹은 나가 삼별이한테 만날 깨진다고 손휘 니 까정 그라믄 안돼제... -_-;;
개인적인 바램은 서로 크로스 라이센스로 타협하고 소니 브라비아 엔진이 들어간 LG 인피니아의 출시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