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영국에서 날아 온
플라스틱 보다 싼 철판 쪼가리-_-;;, 울프맨 스틸북.
해외 스틸북은 파손 위험 때문에 사실 거의 구매하지 않는 편이고,
또한 배송된 타이틀이 외관상 얼핏 봐서 큰 흠이나 찌그러짐이 없어도
작은 흠집 하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가 힘든 성격이다 보니-_-;;,
정발이 스틸북으로 나오는 경우는 가뭄에 콩 나듯 하고,
그래서 각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멋진 스틸북들이 그림의 떡일 수 밖엔 없는데,
이번 경우는 싸도 너무 싸서 걍 맘 비우고(응?) 주문했더니 양품으로 도착했다능... -_-;;
영화는 워낙 평이 안 좋아서,
사실 예고편을 괜찮게 봤던 터라 내심 기대했는데 아마도 예고편이 다 인 듯... -_-;;,
베네치오 델 토로와 안소니 홉킨스가 나온 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해야할 듯.
스틸북은 무광에 깔끔하니 잘 나오긴 했는데
등급표시 마크가 인쇄로 되어 있고 내부가 너무 휑 하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