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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Love and Other Drugs

사재기 2011. 6. 19. 22:30




러브 & 드럭스.



눈과 입이 각각 얼굴의 반씩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앤 해서웨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심히 부담스럽다는... 아... 좋아하는 줄리아 로버츠도 입은 거의 얼굴의 반이군하... -_-;;)
영화 자체도 고만 고만한 사랑 이야기 겠거니 싶어서
그닥 구매 메리트가 없는 타이틀이었는데,

프리오더까지 한 이유는 단 하나.
분홍색 케이스의 타이틀이라는 것!!!



남자라면 당연히 핑크!!! (응???-_-;;)



근데 물건을 받고 보니
케이스가 생각했던 만큼이 아니라 급실망했는데
기대도 않았던 영화가 급화색이 돌게 만들어 주더라능.

뭘 그렇게 훌러덩 훌러덩 잘도 벗던지

참 좋았다능... 쿨럭... -_)





아무리 블루레이라지만 케이스가 분홍색이면
표지 색상도 분위기에 맞게 좀 맞춰주면 어디가 덧나?
앞표지는 글자 색상까지 잘 맞춰놓고는 뒷표지는 이게 뭐냐능... -_-;;



게다가 광고 슬리브가 꽂히는 쪽에 양쪽에 튀어 나와 있는 저건 또 뭐냐.
아무리 광고 슬리브라지만 튀어나온 부분 땜에 슬리브가 울어버리는... -_-;;





쇼핑몰에 올라온 아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앞면 상단의 블루레이 로고도 없고 우측면의 개봉부가 똑딱이도 아니라능.
(아래 사진의 케이스는 소니의 일명 똑딱이(응?) 케이스)





결론은 엘리트 케이스는 당연히 아니고(출시사가 우엑이니 당연한 얘긴가... -_-;;)

쇼핑몰에 올라온 제품 사진의 소니 똑딱이 케이스도 아니였으며
그렇다고 라마 케이스도 아닌 어디 허접한 듣보 케이스였다능. -_-;;



에이 배렸네.



이하 Screenshot from Blu-r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