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워낙 대작이다 보니
발매후 화질때문에 참 많이도 까이더니 결국 리마스터링판이 나왔더랬다.
정발로 샀었는데 북미는 리마스터링판 발매 이후 디스크 교체를 해줬는데,
우리나라는...?
디스크 오류라거나 패키지의 치명적인 결함이 아닌 이상
서플먼트에 자막 넣어 주는 것 조차 고마워 해야하는-_-;; 상황에서 뭐가 있겠냐?
성격상 리마스터링판이 있는 걸 알고선 그냥 넘어가긴 그렇고
고민 고민 하다 미련없이 북미판으로 다시 질렀... -_-;;
셀프A/S라고나 할... -_-;;
왼쪽이 정발판, 오른쪽이 북미판.
정발판이 북미판을 가져온 거다 보니 외관은 똑같은데
케이스를 열어 보면 정발판 승!!!
지구를 살리는 건 찬성하지만 북미판의 저 구멍 쑹쑹 뚤린 케이스는 정말 싫은... -_-;;
게다가 정발판은 양면 인쇄!!!
어찌됐던 정발판은 이젠 절친에게 넘어갔으니 이젠 나에겐 사진으로만. ㅡㅅㅡ
리마스터링판이 나오고 나서
기존판과 리마스터링판을 구분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었는데
먼저 디스크 색깔이 기존판은 연한 회색, 리마스터링판은 진한 회색이라는데
어째 색깔이 리마스터링판이 더 연해 보인다... -_-;;
두번째로 바코드 박스 색깔이 노란색은 리마스터링판, 흰색은 기존판.
세번째로 케이스 자켓의 파라마운트 로고 위에 기존판은 아래의 슬립케이스 처럼
로고 위엔 아무런 표기가 없지만 리마스터링판엔 2-DISC SET라는 문구가 있음.
그렇긴 하지만 위의 세가지 구분법은 복불복이라
세가지를 다 만족해도 기존판으로 오는 경우도 있었다능.
마지막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 디스크 일련번호를 확인하는 건데
아래처럼 끝자리가 B1이거나 R2로 끝나면 확실히 리마스터링판!!!
이하 Screenshot form Blu-r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