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중년이 뭔 낙이 있겠냐능.
질러라 질러 지르다 죽을 지어다.
아직 반도 안 간 3월인데 내가 봐도 뭔가 좀 많이 도착하고 있다... -_-;;
박스 3개 정도야 뭐 기본 아니겠어... 응?
미국 아마존에서 온
동림옹의 '용서받지 못한 자' 커피북(한글 자막 무)과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로열 앨버트 홀 공연 (한글 자막 유)'.
가끔 해외판들이 비닐없이 날아온다는 얘기를 듣긴했는데 직접 당하긴(?) 또 처음.
오페라의 유령이 슬립 케이스 안의 킵케이스는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데 슬립 케이스는 그냥 온... -_-;;
같이 온 블룸슈테트의 브루크너 교향곡 3번 SACD.
블룸슈테트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의 브루크너 싸이클이
작년에 마무리 되는 걸로 얘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마무리가 된 건지 어떤건지
기존에 가지고 있는 5번, 6번, 7번, 8번을 제외하곤 검색에 걸려 드는 건 3번 하나 밖엔 안 보여서 일단 3번만 주문.
영국 아마존에서 온 유니버셜 100주년 기념 한정판(커피북) 두 타이틀.
'서부전선 이상없다 (한글 자막 유)' 와 '앵무새 죽이기 (한글 자막 무)'.
역시 영국 아마존에서 온 '셰익스피어 인 러브', '12 몽키즈'와 '머큐리' (3종 전부 한글 자막 유).
셰익스피어 인 러브 와 머큐리가 각 £5.83 (한화 약 10,300원), 12 몽키즈가 £4.99 (한화 약 8,800원)
영국판은 뚱땡이 케이스가 좀 그렇긴 해도 싼 맛에... -_-;;
중고로 구매한 20세기의 위대한 지휘자들 시리즈 중 39번인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마지막으로 탑샷.
근데 뚱땡이 케이스가 두껍긴 두껍구나... 커피북보다 더 두꺼운 것 같...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