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우리나라 드라마가
정발 블루레이로 나올 수 있다면(그럴일은 절대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추노' 정도는 바로 사지 않을까(디지털 카메라 촬영에 드라마도 괜찮았으니) 생각은 했었는데,
뜬금없이 김비서와 응24가 손잡고(?)
'추노' 블루레이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어?! 했는데 이게 좀 애매하네... -_-;;
일단 프리오더로 최소 몇명 이상 넘어가야
발매가 가능하다라고 못 박고 시작하는 꼬락서니는
딱 DP표 블루레이를 흉내내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고,
사실 이런식으로라도 다양한 작품이 블루레이로 출시될 수 있다면 좋다곤 생각하지만,
그리고 영상 스펙이 1080i(응?), AVC, 29.97fps(응???)
'추노'의 원본은 분명 레드원 4K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해 1080p, 24fps(23.976fps)로 찍은 것인데
TV용으로 Telecine를 거친 영상을 그대로 사용해 블루레이로 발매한다는 건
걍 손 안쓰고 한번 더 쳐먹겠습니다 라는 말 밖엔 안되지 않냐능.
게다가 TV용 영상을 그대로 쓴다는 건
언년이 가슴에 만들어 놓은 안개도 그대로 나온다는 소리...? 으, 응??? orz